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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9-10-26 오후 10:38:02
김혁정

축하합니다.


-황의성군의 결혼식을 축하드리며
...



 

 

청명한 가을날 시월의 멋진 날을 잡아

아들 장가를 보내고 새로운 식구로 고운 며느리를 맞이하는 내내

결혼식장에서 친구의 벙글어진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기뻐하고 행복해하니 그 모습이 좋았습니다.


누문동시절로 거슬러 올라 되돌아보면 운동장에서

갑옷 같은 특이한 옷을 걸치고 스틱을 잡고선 고함을 지르며

땀범벅이 되어 좌우로 열심히 움직이며

재빠르게 스치는 무언가를 스틱으로 막아냅니다.

포지션이 골키퍼.

 





 

파이팅! 황영렬...

 

필드하키(field hockey) 선수가 되어

달궈진 운동장에서 발산되는 친구의 강인함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나는 친구를 만나면 늘 그때의 땀 냄새를 먼저 기억합니다.

 

이제 시간은 조용히 흐르고 다시 돌아갈 수 없으나

눈을 감고 조용히 바라보면 그 시절이 보입니다.


친구여
! 오늘도 그대를 위해 파이팅~ 을 소리 높여 외치며 축하드립니다.

 


20191026

김미르기




 

벗들이 서울에서도 내려오시고,

광주의 벗들도 달려와 함께 축하를 해주니 시월의 가을이 물들어옵니다.

 

오늘을 담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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